西 매체, 이강인 스페인 2부 오사수나 임대 가능성 제기

(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 신성 이강인이 최근 라 리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몸담고 있는 발렌시아 CF 구단 역시 이강인의 미래를 위해 임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EL GOL DIGITAL(엘 골 디지털)'은 24일(현지 시간) “이강인이 CA 오사수나와 아틀레티코 빌바오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카드”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의 오사수나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빌바오는 현재 오사수나 유스 출신의 윙어 키케 바르자(22)를 원하고 있다. 오사수나가 바르자를 내주는 대신 이강인을 통해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혔다. 이강인이 오사수나와 빌바오의 바르자 영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카드라는 설명이다. 

이강인은 지난단 31일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었으나 리그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 역시 발렌시아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의 임대를 위해 담당 에이전트와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오사수나는 스페인 팜플로나를 연고로 둔 팀으로 현재 라 리가 2부 격인 세군다 디비시온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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