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 1군 복귀…삼성 구자욱·김헌곤 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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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00:14
안치홍 4타수 3안타(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3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8회말 무사 상황에서 KIA 안치홍이 이번 경기 세 번째 안타를 치고 있다. 2019.5.31 pch8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2루수 안치홍이 1군에 복귀했다.
박흥식 KIA 감독 대행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안치홍은 지난달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3루에 들어가다가 오른쪽 가운뎃손가락을 다쳤다.
이후 재활을 거쳐 지난 주말 LG와의 광주 홈 3연전부터 팀에 합류했고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안치홍은 올 시즌 타율 0.328을 치고 홈런 3개에 34타점을 올렸다.
역전이요!(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8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 말 2사 주자 2루 삼성 구자욱이 역전 2점 홈런을 친 후 코치진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9.6.18 mtkht@yna.co.kr
삼성 붙박이 외야수인 구자욱과 김헌곤은 각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전반기를 마감했다.
구자욱은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중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으나 삼성 구단은 보호 차원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구자욱을 엔트리에서 뺐다.
허리 통증을 앓는 김헌곤도 재정비를 거쳐 후반기에 돌아온다.
구자욱은 전반기에 타율 0.282, 홈런 11개, 51타점을 올렸다. 김헌곤도 타율 0.302에 홈런 4개, 타점 37개를 수확해 타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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