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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완패하고 "좌절했다" 왕년의 슈퍼스타, MLB 역대 10번째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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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의 전반기 성적을 남긴 맷 하비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도대체 쟤를 왜 선발 로테이션에 그냥 두는 거야?”

8일(한국시간) 토론토와 볼티모어와 경기에 끝난 뒤 스포츠 종합매체인 ‘스포츠그리드’는 맷 하비(32·볼티모어)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하비는 8일까지 시즌 18경기에서 3승10패 평균자책점 7.70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소화한다. 볼티모어가 리빌딩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묵묵하게 인내하며 기회를 줄 어린 선수도 아니다. 팬들로서는 이해가 쉽지 않은 게 당연하다. 차라리 트리플A에서 젊은 선수를 끌어쓰는 게 낫다.

하비는 8일 토론토와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실점한 끝에 다시 무너졌다. 1회 집중타를 맞으며 3실점했고, 4회에도 구리엘 주니어, 비셋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은 끝에 교체됐다. 3⅔이닝 동안 허용한 안타만 9개. 탈삼진은 3개에 그쳤고, 6실점했다. 반면 반대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4·토론토)은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여유 있게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왕년의 슈퍼스타였다. 뉴욕 메츠의 상징이자 얼굴이었다. 기량과 상품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팬들은 그를 ‘다크 나이트’라고 불렀다. 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별명이었다. 그러나 부상과 자기 관리 실패로 추락을 거듭했고, 매년 팀을 옮겨 다니는 저니맨 신세가 됐다. 이제 볼티모어에서의 앞날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평균자책점 7.70은, 그의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비도 거듭되는 부진에 좌절감을 드러냈다. 하비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분명히 좌절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올스타 브레이크에서 휴식과 문제점을 보완한 뒤, 후반기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 다짐했다. 하비는 “힘든 전반기였지만, 단지 리셋 버튼을 누르면 된다. 휴식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내 생각에 우리 중 많은 이들이 피곤한 상태이며, 확실히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하비의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가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낮은 것을 들어 후반기에는 조금 더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점치기도 한다. 그러나 당면한 성적은 희망적이지 않다. 1901년 이후, 시즌 첫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70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리그 역사상 9명 있었다. 하비가 10번째 선수가 됐다. 다크 나이트는 여기까지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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