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캉캉 홈런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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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18:4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현지 언론에서도 강정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0-10으로 크게 뒤진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컵스 선발 존 레스터의 1구째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 당겼고 왼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출장한 그는 시즌 9호 아치를 터뜨렸다.
이날 피츠버그는 1회에만 7실점하는 등 컵스에 4-10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침묵을 깨는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DK피츠버그스포츠'는 "스탈링 마르테가 이날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하지만 강정호의 홈런은 길고 더운 오후에 피츠버그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표현했다. /what@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현지 언론에서도 강정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강정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0-10으로 크게 뒤진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컵스 선발 존 레스터의 1구째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 당겼고 왼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출장한 그는 시즌 9호 아치를 터뜨렸다.
이날 피츠버그는 1회에만 7실점하는 등 컵스에 4-10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침묵을 깨는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DK피츠버그스포츠'는 "스탈링 마르테가 이날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하지만 강정호의 홈런은 길고 더운 오후에 피츠버그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표현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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