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려도 '日 최고' 외친 호주 국대 GK "내 아들은 日 국대 되길"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미첼 랭거락. /AFPBBNews=뉴스1
J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미첼 랭거락(32)이 끝없는 일본 사랑을 과시했다.
랭거락은 일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자신의 아들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호주 매체 '더 월드 게임'이 지난 20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랭거락은 "내 아들은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미래에는 사무라이 블루(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랭거락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 등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을 거쳐 2018년 J리그 나고야 글램퍼스로 이적했다. 나고야 구단은 지난 7일 랭거락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랭거락은 일본에 완전히 반해버린 모습이다. 랭거락은 "일본은 정말 축구를 하기에 좋은 나라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일본에서 뛰길 추천한다"고 권유했다.
랭거락은 "일본은 매우 깨끗하고 안전하다. 사람들은 예의 바르고 친절하다. 나 같은 외국인에게도 잘 대해준다.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일본에서 생활을 즐기고 행복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축구 문화에 대해서도 "일본의 경기장은 대부분 크고 새롭고 깨끗하다. 선수라면 누구나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 J리그에서는 이를 맛볼 수 있다. 불행하게도 호주는 경기장만 크고 관중이 없다. 그래서 일본에서 뛸 수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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