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vs 히딩크 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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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20:1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 거스 히딩크와 박항서 감독이 적으로 첫 대결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베트남과 중국 U-22대표팀이 오는 9월 8일 중국에서 친선전을 치르기로 합의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결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을 위한 전초전을 넘어 박항서와 히딩크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감독과 코치로 한국을 사상 첫 월드컵 4강행으로 이끌었고, 이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호성적을 내며 아시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히딩크 감독도 중국 U-22 대표팀을 맡아 올림픽 본선으로 올려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또한, 오는 2020년 1월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2020 AFC U-23 챔피언십 전초전이다. 한국도 이 대회에서 베트남과 중국을 만날 수 있어 주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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