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훈련장 개별 훈련 돌입"...라멜라, '흰머리'로 깜짝 등장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조금씩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을 통해 "우리의 선수들이 이번 주 홋스퍼 웨이(훈련장)에서 개별 훈련에 착수하고 있다"며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13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토트넘도 3월 말 런던 엔필드에 있는 훈련장을 폐쇄해 선수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EPL 모두가 재개를 위해 노력 중이다. 토트넘도 이달부터 훈련장 및 시설을 선수들에게 다시 개방했다. 조만간 팀 훈련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6일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훈련 재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흐베인, 무사 시소코,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돌아왔다. 에릭 라멜라는 흰머리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훈련장으로 돌아온 토트넘 선수들은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훈련장 내에 자체 검사소도 설치했다.



사진=토트넘홋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