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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스트로먼, "2021 WBC 뛸 사람" 동료 반응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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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스트로먼, "2021 WBC 뛸 사람" 동료 반응 폭발적

기사입력 2020.03.20. 오전 10:05 최종수정 2020.03.20. 오전 10:05 기사원문
마커스 스트로먼 트위터 캡처.[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MVP 마커스 스트로먼(뉴욕 메츠)이 '선수 모집'에 나섰다.

스트로먼은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서 애덤 존스가 2017 WBC에서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영상을 링크하며, 미국 대표팀을 위해 뛸 선수를 모집했다.

스트로먼은 2017년에 열린 WBC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15⅓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야구 일정이 취소된 가운데, 2021년에 열리는 WBC를 주목했다. 그는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워커 뷸러, 무키 베츠, 코디 벨린저(이상 LA 다저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피트 알론소(메츠) 등을 태그했다.

이에 동료들도 화답했다. 바우어는 "10000000%"라며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뷸러 역시 손을 번쩍 드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알론소는 "국가대표에 뽑히면 나는 울 것이다. 국기를 달고 뛰는 건 정말 영광이다"라고 했다.

역대 5회째를 맞이하는 WBC는 2021년 일본, 대만, 미국에서 개최된다. 2006년과 2009년에는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3년 도미니카 공화국, 2017년 미국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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