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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움티티 영입 관심...바르사는 '700억' 요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무엘 움티티(26,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구체적인 요구 금액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여름 매과이어와 완-비사카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을 리빌딩했다. 특히 매과이어 영입에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164억 원)를 지불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현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존스, 로호 등 잉여 자원을 정리하고 매과이어의 최적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솔샤르 감독의 레이더망에 움티티가 포착됐다. 움티티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입단 초기에는 피케와 짝을 이뤄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서서히 랑글레와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움티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4일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는 매과이어의 중앙 수비 파트너를 찾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리빌딩을 마무리하기 위해 몇몇 중요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왼발잡이인 움티티는 맨유에서 매과이어 함께 할 이상적인 중앙 수비수로 거론된다. 움티티는 올시즌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피케, 랑글레 밀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4,6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면 움티티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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