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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P 위해...마르세유, '치차리토+530억' 받고 토뱅 내준다

기사입력 2019.07.10. 오전 10:12 최종수정 2019.07.10. 오전 10:12 기사원문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마르세유가 주전 공격수 플로리앙 토뱅(26)을 웨스트햄에 내줄 전망이다. 대신 거액의 자금과 치차리토(31)를 받게 된다.

'지는 해' 치차리토와 '뜨는 해' 토뱅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큰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글로벌매체 'NBC 스포츠'는 10일 "뉴캐슬에서 뛰었던 토뱅이 마르세유로 떠난 후 다시 EPL 복귀를 노리고 있다"면서 "웨스트햄은 4,500만 달러(약 530억 원)에 치차리토를 마르세유에 건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토뱅은 2015-16시즌 뉴캐슬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마르세유에서는 최근 3시즌 동안 리그 53골, 유로파리그 5골을 넣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에 일조했다"고 조명했다.

치차리토에 대해서는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웨스트햄에 몸담은 지난 2시즌 동안 EPL에서 15골에 그쳤다"면서 최근 활약이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또한 "마르세유는 이번 제안을 좋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게 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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