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ASG도 안 됐는데 28호포 쾅…다저스 역사에 이름 각인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코디 벨린저(24, LA 다저스)가 시즌 28호 홈런을 달성하면서 다저스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벨린저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4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번째 타석에서 커다란 아치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벨린저는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와 8구째 승부 끝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벨린저는 켈리의 시속 88.6마일(약 142.5㎞)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벨린저는 시즌 홈런을 28개째 적립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 홈런은 시속 105마일(약 169㎞)의 속도로 435피트(약 132m)를 날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발사각도는 24도였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켓 기자는 “벨린저가 올스타 브레이크도 되기 전 28번째 홈런을 쳤는데, 이는 다저스 역사상 길 호지스(1951)와 듀크 스나이더(1955)가 세운 기록과 타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벨린저는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344, 27홈런 68타점 OPS 1.133으로 내셔널리그 MVP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현재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등과 함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벨린저는 이날 홈런으로 다시금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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