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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야구 다른 야구' 야구종주국 미국에 비친 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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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가 야구 종주국 미국에서 점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최대 스포츠채널인 ESPN이 중계를 하자 현지 언론도 KBO리그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BTS와 기생충에 이어 KBO리그가 미국에 상륙했다”는 수식을 받은 터라 글로벌마케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중계사인 ESPN은 연일 KBO리그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현지 중계진은 NC 양의지를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꼽았고 메이저리그(ML)에서는 보기 드문 단신 선수들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뛰어나면서도 공격력을 갖춘 선수를 선호한다. 공수를 겸비한 양의지를 비롯해 LG 오지환, NC 박석민 등 장타력과 안정된 수비를 모두 가진 선수들은 ‘인상적인 선수’로 꼽았다. 현지 중계진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ML과 다른 KBO리그만의 매력을 열거해 눈길을 끌었다. 에두아르도 페레스와 제시카 맨도사 등 ESPN 해설진은 “눈으로 공을 보고 빠르게 반응해 타격하거나 포구하는 능력이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으로 ML 최초의 여성 해설자로 이름을 알린 멘도사는 “타자들은 투수가 던진 공에 다리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파울로 걷어내는 경우가 많아 놀랐다”고 강조했다. 13년간 ML 선수로 활약한 페레스는 “나는 김지찬(삼성)이 팬”이라며 “김선빈(KIA)도 볼을 잘 골라낸다”고 ‘단신’ 선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SPN은 또 매주 KBO리그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12일(한국시간) 공개한 파워랭킹에서 키움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개막 5연승을 질주한 롯데가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ESPN은 “지난해 최하위였던 롯데가 개막 이후 일주일 동안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해 이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주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두산과 맞대결을 해 롯데의 상승세가 진짜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자세한 소개도 덧붙였다.
보스턴글로브도 KBO리그 분석에 동참했다. 보스턴글로브는 12일 KBO리그의 개막 첫 주를 지켜본 감상평을 공개하며 ‘투수들은 힘보다 제구에 의존한다. 수비는 약하고 배트플립은 재미있다’고 총평했다. 눈길을 끈 대목은 ‘투수들은 전력투구 대신 구속을 89~92마일 정도로 유지한채 기교를 부린다’고 평가한 점이다. 시속 160㎞짜리 강속구를 뿌려대는 ML 투수와 달리 KBO리그는 145㎞ 이상만 던져도 강속구 투수로 분류된다. 두산 유희관처럼 전력투구 해도 속구 구속이 130㎞대 초반에 그치는 경우가 있다. 보스턴글로브 취재진 눈에 비친 KBO리그 투수들은 제구를 위해 구속을 일부러 떨어뜨린 것처럼 보인 모양이다.
냉철한 분석도 있다. 보스턴글로브는 ‘투수들이 체인지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격적인 타자들에게는 확실히 효과적이다. 어떤 카운트에서도 변화구를 던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KBO리그가 공격적인 리그라고 분석한 매체는 ‘외야에서 낙구지점을 놓치는 장면을 종종 봤다. 내야 수비도 거칠고, 더블플레이는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며 기본기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 내에서 KBO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국내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은 피부로 체감한다. NC 애런 알테어는 “ML 필라델피아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이 TV로 내 모습을 봤다고 연락해왔다”며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롯데 새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많은 미국인이 KBO리그에 대해 알고 있다. 무엇보다 ML 구성원이 우리 경기를 본다는 게 흥분된다”고 말했다. ML 재입성을 목표로 한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KBO리그의 미국 중계가 커다란 동기부여인 셈이다.

해외 중계 하나로 그간 볼 수 없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KBO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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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나당 2020.05.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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