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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입대하는 포항…김기동 감독 "상무 탈락 민광이 위로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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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심상민·허용준, 25일 훈련소 입소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시즌 초반 주축 3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는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팀 전력 약화보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무 입단이 무산된 전민광(27)을 위로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상무 축구단의 2020년 제2차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항은 지원한 4명 가운데 전민광을 제외한 김용환(27), 심상민(27), 허용준(27)이 이름을 올렸다.

김기동 감독은 13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번에 상무에 지원한 선수들과 시즌을 앞두고 미팅을 했다. 내 욕심만 생각한다면 선수들에게 지원을 미뤄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선수들 입장을 먼저 생각해야 했다"며 "이왕이면 지원한 4명 모두가 다 되길 원했지만 민광이만 떨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라 상심이 클 것이다"고 전민광을 먼저 생각했다.

이어 "원래 상무가 각 구단을 배려해 2명 이상 안 뽑는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3명이나 뽑혔다"면서 "차라리 4명 다 뽑히는 게 좋았을 텐데, 민광이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나. 한 명만 합격하지 못하니까 마음이 더 아프고, 신경이 쓰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합격한 김용환과 심상민은 지난 10일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올 시즌 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양쪽 측면 수비수다.

오는 25일 상무에 입대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김용환(왼쪽).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오른쪽 풀백 김용환은 이날 정확한 크로스로 일류첸코의 헤딩골을 도운 것을 비롯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왼쪽 측면 수비수 심상민은 지난 시즌 K리그2(2부리그) MVP 이동준,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으로 이뤄진 부산의 오른쪽 측면을 단단하게 틀어막았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김용환과 심상민의 이탈에 김 감독은 "둘은 중앙이 막히면 측면에서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했다.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는 선수들"이라면서 "김상원, 박재우, 권완규가 앞으로 그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 믿는다"고 아쉬움과 함께 다른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허용준은 주전공격수 일류첸코의 유일한 백업 공격수였다. 허용준마저 입대하면서 일류첸코에 대한 의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김 감독은 "지금은 백업 공격수가 없다. 지난해 몇 번 사용했던 제로톱 전술을 사용할 방안이다. 그리고 대체 자원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밝은 목소리로 "감독이라는 자리가 원래 머리가 많이 아프다"면서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용환과 심상민, 허용준은 16일 대구FC, 22일 FC서울과의 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25일 오후 2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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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나당 2020.05.14 15:01  
포항떡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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