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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바르사 사로잡은 18살…"토트넘 최고 신예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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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바르사 사로잡은 18살…"토트넘 최고 신예 눈독"

기사입력 2020.06.17. 오후 05:57 최종수정 2020.06.17. 오후 05:57 기사원문
▲ 트로이 패럿 ⓒ '스퍼스 웹' 웹사이트 갈무리[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동시에 한 유망주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미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트로이 패럿(18, 아일랜드)을 올여름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은 17일(한국 시간) "레알이 특히 눈독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을 치르고 아일랜드 국가 대표 팀에도 승선한 패럿 재능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안에서도 평가가 좋다. 올 시즌 1군 (교체 멤버로) 중용이 예상됐으나 해리 케인, 손흥민 부상에도 주제 무리뉴 감독은 패럿을 기용하지 않았다. 1경기 출장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올 초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아직 패럿은 준비된 선수가 아니"라며 "차기 시즌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돈 발롱은 "라리가 두 거인이 주목할 만큼 재능이 풍부한 공격수다. 하나 토트넘은 패럿을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으로) 넘길 생각이 없다. 협상을 요청한 레알 제안도 거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토트넘 전문 매체인 '스퍼스웹'도 "패럿을 향한 레알 관심은 선수가 지닌 잠재성을 고려할 때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18살 유망주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패럿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보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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