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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하필 지금 복귀"..토트넘 다음 상대 웨스트햄 캡틴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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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주장 마크 노블(33)이 손흥민(27, 토트넘)의 부상 복귀에 긴장한 모습이다.

웨스트햄과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려는 17위 웨스트햄, TOP4 진입을 노리는 8위 토트넘의 대결이다.

런던 지역 라이벌전을 앞두고 웨스트햄 캡틴 노블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2004년 프로 데뷔부터 현재까지 17년째 웨스트햄에서만 뛰고 있는 그는 21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전과 후의 차이점을 서술했다.

당초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대결은 지난 3월에 예정되어 있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델레 알리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을 당한 시점.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EPL 일정이 3개월 뒤로 밀렸다.

이 3개월 동안 토트넘의 부상자들이 모두 회복했다. 손흥민, 케인, 라멜라는 20일 맨유전에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올렸다. 노블은 이 점을 언급하면서 "코로나 사태 이전 3월 초를 생각해보자. 우리는 손흥민,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과 경기를 하려고 했다. 정말 좋은 기회였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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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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