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무리뉴가 직접 원해…‘토트넘 수비보다 낫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프로축구 센터백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세계적인 명장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23일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와 계약을 원한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지역방어 등 토트넘 후방수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지도자상에 빛난다. 이런 사령탑이 김민재를 토트넘 수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 판단했다는 얘기다.
김민재가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토트넘 수비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확실한 카드이자 EPL 센터백으로 손색이 없는 체격으로 평가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홈페이지토트넘은 2019-20시즌 30경기 41실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 8개 팀 중에서 가장 많은 골을 허용하고 있다. 수비를 중시하는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소후닷컴’은 “무리뉴 감독은 (공식신장 190㎝인) 김민재 체격이 EPL 수비수로 뛰기에 손색이 없다고도 판단했다”라며 덧붙였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EPL 사우스햄튼·에버튼과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포르투와 K리그 친정팀 전북 현대를 김민재가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예상했다.
김민재는 2019년 1월 이적료 578만 달러(약 70억 원)에 베이징으로 향했다. 전북 시절 2017·2018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공헌하여 베스트 디펜더로 뽑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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