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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일으킨 아약스, 공중분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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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부터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는 프랭키 데 용. 게티이미지뱅크

네덜란드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주축 선수 대부분이 굴지의 빅클럽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다가올 여름 아약스가 벌어들일 수 있는 추정 이적료가 3000억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왔다. 2014년 1억 유로(약 1280억원)로 평가되던 그들의 선수단 가치는 현재 4.5배가 넘는 4억5010만 유로(약 5800억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아약스는 그야말로 유럽의 ‘황금 보물선’으로 꼽힌다. 주장 마타이스 데 리트가 19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네덜란드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후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도 아약스 선수들의 공헌이 있었다. PSV 에인트호번을 넘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단독 선두에 오르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는 그들을 부유한 거대 구단들이 가만히 둘 리는 없었다.

중원의 엔진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프랭키 데 용은 이미 스페인 FC 바르셀로나행이 확정됐다.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합류한다. 데 용의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962억원)로 1100만 유로(약 146억원)의 부가적인 옵션이 더해졌다.

데 용만이 아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떠오른 주장 데 리트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노리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 로날드 쿠만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 리트는 분명 더 높은 수준의 리그로 향할 것이다”며 그의 이적을 예측했다. 아약스를 떠나 유럽 빅클럽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

네덜란드 아약스 선수단이 17일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을 오가며 19골 20도움을 기록한 하킴 지예흐도 다가올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꼽힌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계약 종료가 1년여밖에 남지 않은 일카이 권도간의 대체자로 꼽히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원 장악력과 득점력까지 겸비한 지예흐로 권도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다는 생각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를 탐내고 있다.

측면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이우이어와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도 마찬가지다. 다수의 잉글랜드 구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격수 다비드 네레스와 미드필더 도이 판 데 베크 역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아약스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팀들의 발목을 모두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었던 조별예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우승도 가시권 안에 들었다. 4강에서 맞붙는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1차전 결장이 확정됐다. 유럽 도박 업체들도 아약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공교롭게도 준결승 상대인 토트넘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도 아약스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아약스의 황금기를 이끄는 선수들이 그들의 뒤를 이어 유럽 빅리그 진출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송태화 객원기자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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