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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상 박인비, "하늘나라 가신 할아버지에게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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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나를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조부상을 당한 박인비가 26일 밤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박인비는 이날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할아버지는 아마 이번 주에 내가 경기하길 원하실 거다. 할아버지가 나를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인비는 “지난주에 한국에 들어갔는데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해서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를 볼 수 있었다”며 “할아버지와 작별하는 건 내가 해야 했던 일 중 가장 슬픈 일이었다.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날 지켜봐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나 3대가 같이 골프를 치는 게 할아버지의 꿈이었다. 그래서 내가 골프를 시작했다”면서 “할아버지가 직접 관전할 때 우승한 2017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 가장 생각난다”고 추억을 소개하기도 했다.

1번 시드의 고진영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은 박인비는 가비 로페스, 셀린 부티에, 제니퍼 장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베팅업체들의 우승 배당률에서 박인비는 10-1로 김효주와 김세영, 고진영(12-1)을 제치고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박인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인비는 “매치플레이가 자신과 경쟁자에 대한 진정한 시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형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기 때문에 훨씬 더 재미있고, 라스베이거스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7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약 4년 만이다.

박인비는 대회가 열리는 섀도 크리크(파72·6804야드)에 대해선 “위험 부담이 매우 큰 코스”라며 “좋은 샷을 날리면 보상을 받지만, 그린을 놓치면 보기를 범하기 십상이다. 특히 내리막 퍼트는 정말 어렵다. 좋은 아이언 샷을 쳐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로 1번 시드를 받은 고진영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 카롤리네 마손, 내털리 걸비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나서는 고진영은 “보통은 다른 선수들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고 내 게임에만 집중하면 되는 스트로크 플레이를 좋아한다. 매치플레이는 어렵지만 재미있을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번 시드로 LPGA의 마지막 매치퀸이었던 김세영은 브리트니 올터마레이, 류위, 우에하라 아야코과 대결하고 김효주는 신지은과 메건 캉, 앨리슨 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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