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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어빙' KGC 변준형, 아직도 너무 어색한 '야전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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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가드 아직도 너무 어색해요”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9-77로 승리했다.

변준형(188cm, G)은 이날 12점(2점: 4/4, 3점: 1/1),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야투율 100%로 높은 공격 효율성을 자랑했다. 변준형은 이전 6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힘든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김승기 KGC 감독은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변칙적인 라인업으로 SK에 맞섰다. 이우정(184cm, G)과 양승면(187cm, G)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출발했다. 그들은 악착같은 수비로 SK를 괴롭혔다. 공격에선 외곽포도 곁들였다. 1쿼터 SK에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으며, 변준형의 역할을 확실하게 대체했다.

그들의 알토란같은 활약 덕분에 변준형은 1쿼터 후반 돼서 마음 편하게 코트에 등장할 수 있었다.

변준형의 퍼포먼스는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왼쪽 45도 위치에서 특유의 스텝 백에 이은 3점슛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 흐름을 이어 점퍼와 돌파로 2쿼터에만 8점을 기록했다. 전반전 KGC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변준형은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야전 사령관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볼 간수도 군더더기 없이 완벽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너무나 당연했다. 결국 KGC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SK를 잡아냈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변준형은 “2라운드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좋다. 주저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해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변준형은 “체력이 떨어져서 힘든 경기를 하는 건 프로 선수로서 핑계에 불과하다. 난 40분, 50분 그 이상을 뛰어도 전혀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변준형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인트 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감행했다. 8일 현재 변준형의 어시스트 기록은 11경기 평균 4.3개다.

변준형은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1번 포지션이 어색하다.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스스로 어색해서 그렇지 적응만 빠르게 하면 팀 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모든 측면에서 좋아지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서 플레이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개인적인 심정을 전했다.
 


변준형은 또한 직전 경기인 6일 서울 삼성전에서 김승기 감독과 “요즘 많이 싸운다”라는 인터뷰를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감독님의 지시가 특별히 많다 보니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다. 내 생각과 감독님의 생각에서의 의견 충돌이 이어지곤 한다. 하지만 감독님은 감독님이기 때문에 선수의 입장에선 무조건적으로 역할을 이행해야 한다.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열심히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며 본인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KGC 선수단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존 선수들이 똘똘 뭉쳐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KGC에 12월 든든한 지원군들이 합류한다. 상무에서 박지훈(184cm, G)과 KGC의 ‘정신적 지주’ 양희종(194cm, F)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그들의 합류는 팀 내외적으로 엄청난 플러스 요소로 작용한다. 변준형도 그들의 합류를 그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었다.

변준형은 “(박)지훈이 형이 활동량도 좋고, 수비적인 부분도 예전부터 많이 맞춰왔다. 호흡적인 측면에서도 오랜만에 해도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공격력도 좋고 부족한 점도 크게 없다”며 박지훈과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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