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열광시킨 '꿈의 공격진' 호날두 - 토티..."호흡 맞추는중"
[OSEN=이인환 기자] 팬들의 상상 속에서만 나오던 꿈의 공격진이 현실화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프란체스코 토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합에서 호흡을 맞춰 팬들을 열광시켰다"라고 보도했다.
토티와 호날두는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8일 열린 자선 시합에서 같은 챔피언스 팀으로 나섰다. 암 치료를 위한 자선 경기에서 토티-호날두는 파넬 네드베드, 마르코 스토라리, 안드레아 피를로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로마의 황제' 토티와 '신계' 호날두가 형성한 공격진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농담이 아니라 꿈이 현실화됐다. 토티와 호날두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하는 가장 아름다운 꿈 말이다"고 극찬했다.
로마의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토티는 경기 시작 전 자신의 SNS에 호날두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함께 뛰는 첫 시합'이라고 팬들을 설레게 했다.
경기 내내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상대 팀을 지휘하고 있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감독은 지안루이지 부폰을 골키퍼로 투입했다. 부폰과 호날두가 토리노에서 열린 시합에서 만난 것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1차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부폰을 상대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성공시켜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제 유벤투스로 적을 옮긴 호날두는 부폰을 상대로 다시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며 축구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여러 가지 화제를 모은 경기는 토티-호날두가 속한 챔피언스 팀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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