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도전' 류현진, LAA전 맞대결 상대는 '신인' 그리핀 캐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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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00:17
[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박준형 기자]7회말 1사 1,3루에서 LA 류현진이 애리조나 닉 아메드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환호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알링턴(미 텍사스주), 이종서 기자] 류현진(다저스)의 10승 도전 맞대결 상대는 ‘신인’으로 정해졌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는 류현진은 2014년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에 도전한다.
에인절스는 신인 그리핀 캐닝이 선발 등판한다. 2017년 2라운드로 에인절스에 입단한 캐닝은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7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3.52의 성적을 남겼다. 38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0개의 볼넷 밖에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42개를 잡았다. 이닝당 출루허용율은 1.02다.
최근 등판은 5일 오클랜드전으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류현진은 통산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에인절스타디움에서는 2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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