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르사에서 입지 불안 쿠티뉴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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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10:14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27, FC바르셀로나) 재영입을 추진 중이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76경기에 출전해 21골 11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기대 이하라는 평가와 함께 같은 포지션인 우스만 뎀벨레와 경쟁에서 밀렸다. 자연스레 출전 기회가 줄었다.
현재 쿠티뉴를 흔들리게 하는 건 네이마르의 복귀설이다. 과거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환상 호흡을 보였다. 만약, 네이마르가 가세한다면 쿠티뉴가 설 자리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지난 1일 영국 ‘미러’는 “리버풀이 쿠티뉴 획득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본인 역시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 “현재 리버풀 간부들이 쿠티뉴를 데려오기 위해 자금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고 힘을 실었다.
‘스포르트’는 ‘르10스포르트’를 인용 “현재 리버풀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인다. 맨유에서 뛰는 일은 없을 것이며, 프리미어리그로 간다면 리버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코파아메리카에 참가 중인 쿠티뉴는 며칠 전 언론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계속 몸담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역시 쿠티뉴는 내보내는데 주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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