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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KIA 이우성, 타이거즈 데뷔전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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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로 이적한 이우성.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로 이적한 외야수 이우성이 새 소속팀에서 치르는 첫 경기부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외야수 이명기를 NC에 주고 외야수 이우성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 트레이드로 KIA는 부족한 오른손 타자 외야수를 채웠다.

나지완이 퓨처스팀으로 내려가면서 생긴 오른손 거포를 채우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IA 박흥식 감독 대행은 "퓨처스 팀에도 우투 좌타 선수들이 많다. 리빌딩을 가속화 한다는 차원보다 오른손 타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팀에 짜임새를 갖추기 위한 트레이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우성은 6번 타자 중견수로 나간다. 박흥식 대행은 "이우성은 바로 선발 출전한다. 마침 상대 선발투수가 왼손 차우찬이기도 해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퓨처스 팀에서 봤을 때부터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출전 기회가 더 보장되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박흥식 대행은 "이명기와 12시 반쯤 만나서 얘기를 나눴다. 미안하다고 했고, 어디서나 야구하는 건 마찬가지고 NC도 좋은 팀이라고 얘기해줬다. 이명기도 좋은 선수다. KIA에 공헌을 많이 한 선수라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렇지만 팀에 오른손 타자가 부족하고, 미래를 봐서도 젊은 선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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