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리턴 매치' IG에 아쉬운 패배.. LCK 7승 마무리 [리프트 라이벌즈]
[OSEN=장충체, 임재형 기자]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부터 이어진 ‘라이벌 구도’에서 IG가 SK텔레콤을 상대로 다시 우위를 가져갔다. 분전한 SK텔레콤은 불리한 사이드 라인 형세를 결국 뒤집지 못하고 IG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SK텔레콤은 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 IG전에서 석패했다. 이 패배로 LCK는 그룹 스테이지를 7승 1패로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의 ‘두 개의 심장’ ‘클리드’ 김태민의 리신이 초반부터 IG의 핵심 전력을 꺾었다. 상성을 바탕으로 ‘칸’ 김동하의 카밀을 압박하던 ‘더 샤이’ 강승록의 니코는 리신의 호랑이 같은 갱킹에 손쉽게 쓰러지고 말았다. 덕분에 김동하의 카밀은 조금 한 숨을 돌렸다.
소량 어려움을 회복했지만 밴픽 단계부터 생긴 ‘챔피언 격차’는 김동하의 카밀이 좁힐 수 없었다. SK텔레콤은 어려운 탑 상황을 봇 라인 개입으로 풀어나가려고 했다. IG의 봇 라인이 조용히 파밍을 하는 사이 SK텔레콤은 대지 드래곤 버프를 얻었다.
그러나 IG의 대처가 빨라지며 SK텔레콤의 노림수는 흐트러졌다. 김동하의 카밀이 꼬리를 흔든 사이 SK텔레콤은 협곡의 전령을 처치했다. ‘전령의 눈’을 얻은 SK텔레콤은 순간 신바람을 내고 전투를 유도했다. IG는 그 틈을 제대로 공략하고 김태민의 리신과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요리했다.
SK텔레콤의 방패는 잘 성장한 IG의 데미지와 CC연계에 금이 갔다. 시야가 없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의 챔피언들은 낙엽처럼 쓰러졌다. SK텔레콤은 18분 만에 4000 골드가 뒤쳐지며 패배의 구름이 드리워졌다.
27분 경 벌어진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SK텔레콤은 분전했지만, 폭발적인 데미지를 뽑은 ‘재키러브’의 카이사에 쓰러졌다. 결국 완벽한 시야 장악에 성공한 IG는 SK텔레콤의 움직임을 묶고 내셔 남작 버프를 얻었다.
미드, 봇 억제기 공성에 성공한 IG는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다. SK텔레콤은 마지막까지 이상혁의 아지르 힘으로 버텼다. 그러나 SK텔레콤은 42분 경 장로 드래곤 앞 한타에서 패배하며 무너지는 넥서스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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