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가즈아"..마네X피르미누 달라진 헤어스타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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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가즈아"..마네X피르미누 달라진 헤어스타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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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버풀 트위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훈련장으로 돌아온 축구스타들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이 연일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자가격리가 만든 풍경이다.

리버풀 공격 듀오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지난 19일 달라진 모습으로 리버풀 훈련장에 나타났다. 리버풀 트위터 등을 통해 두 선수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재개보다 미용실 오픈이 절실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즐거워했다.

마네는 부쩍 이마가 넓어진 듯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브릿지가 옅게 남아있었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머리가 전체적인 인상을 바꿔놓았다. 한 팬은 "모발이식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팬은 "이마 라인이 위로 넘어갔다. 하지만 적어도 아스널의 수비 라인보단 나아 보인다"며 마네의 넓은 이마와 아스널의 수비를 연결시키는 재치를 발휘했다.

출처=리버풀 트위터한 팬은 피르미누의 덥수룩한 곱슬머리를 보며 미국 드라마 '프렌즈'의 어린 로스 겔러를 떠올렸다. "세련돼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헤어스타일로 관심을 끈 구단은 리버풀만이 아니다. 일부팬들은 부쩍 자란 은골로 캉테(첼시) 애슐리 영(인터 밀란) 머리칼을 보며 "머리칼이 자라는 거였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코로나19 정국에서 미용실을 찾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폴 포그바, 앤서니 마샬(이상 맨유) 엑토르 베예린(아스널)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등은 삭발을 통해 논란을 사전 차단했다.

3주간의 기초군산훈련을 받고 런던으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은 본의 아니게 막 제대한 민간인 머리를 한 채로 훈련에 돌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출처=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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