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감독의 문제점 진단, "드리블러가 너무 많다"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선수 생활과 감독직을 소화했던 글렌 호들이 친정팀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드리블러가 너무 많다는 평가였다.
토트넘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0년에 들어 총 16경기를 치렀고 5승 4무 7패의 성적을 거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토트넘의 반등을 쉽사리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호들이 문제점을 지적했다. 영국 '풋볼 365'의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때, 토트넘은 새로운 풀백과 중원에서 패스를 뿌려줄 선수가 필요하다. 많은 선수들이 드리블 위주로 플레이한다. 공을 빠르게 방출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토트넘의 공격진은 케인, 손흥민, 베르바인, 모우라, 알리, 라멜라가 책임지고 있다. 스트라이커 케인과 알리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이 드리블러에 속한다. 중원 역시 윙크스, 로 셀소 정도만이 패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은돔벨레는 아직 적응이 필요하고 시소코, 다이어는 섬세함과 거리가 있다.
호들은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난 에릭센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어 "윙크스를 제외하면 에릭센의 역할을 맡을 사람이 없다. 케인은 훌륭한 스코어러지만 풀백과 미드필더들의 크로스가 필요하다. 에릭센이 있었을 당시에는 '아이 콘택트'만으로 득점을 하곤 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상황은 좋지 않다. 많은 선수들이 공을 너무 오래 소유한다. 고쳐나가야 한다. 전술적으로도 수정이 이뤄져야 하고 또한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 그래야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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