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 급한 아스널, 판매옵션으로만 111억 확보 '낭보'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부족한 이적예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스널에 모처럼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걸어두었던 선수 판매 옵션이 발동됐고, 임대 보냈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의 완전 이적이 확정되면서 상당한 금액을 손에 쥐게 됐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와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선수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폭등한 선수 가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이적예산이 배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 4,500만 파운드(약 661억 원)를 가지고 선수 영입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기존 선수 판매 등 다른 방법으로 이적예산을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자유계약(FA)으로 떠난 선수 외에 이적료를 발생 시킨 이적생은 나오지 않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폴리로 임대 보냈던 오스피나가 완전이적을 하게 됐다. 아스널은 350만 유로(약 46억 원) 정도에 오스피나를 이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과거 팀에서 뛰었던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AC밀란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 유력해지면서 이적료의 상당 부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의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베나세르 영입을 위해 1,600만 유로(약 211억 원)에 옵션금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단 90만 파운드(약 13억 원)에 베나세르를 엠폴리를 보냈던 아스널은 당시 바이백과 재이적 이적료의 30%를 받는 옵션을 걸어둔 바 있다. 아스널은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고 이적료를 챙기기로 결정했다. 이 금액은 500만 유로(약 6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1군에 없었거나 이미 이적한 선수들의 옵션으로 아스널의 이적예산은 늘어날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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