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기자, “하메스는 버릇 없다, 현 상황 스스로 자초”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 기자가 일침을 가했다.

콜롬비아의 이반 메히아 기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로드리게스는 버릇 없는 소년과 같다. 그는 감독들과 자주 충돌했기에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로드리게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 현 상황을 코칭 스태프에게 돌리지 마라”라고 잦은 충돌을 문제 삼았다.

로드리게스는 레알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특히, 지단 감독은 그를 신뢰하지 않고 있어 당장 바뀌기가 쉽지 않다.

그는 레알을 떠나 타 팀으로 이적을 노리고 있다. 레알에서 함께 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는 에버턴행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감독과 잦은 갈등은 로드리게스의 발목을 계속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