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자!' 빅리거 KBO 진출설 솔솔...한화? 키움? 아니면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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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자!' 빅리거 KBO 진출설 솔솔...한화? 키움? 아니면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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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자!' 빅리거 KBO 진출설 솔솔...한화? 키움? 아니면 SK?

기사입력 2020.06.16. 오후 02:15 최종수정 2020.06.16. 오후 02:15 기사원문


[OSEN=손찬익 기자] 올 시즌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메이저리그가 개막하지 못한 가운데, 빅리그 선수들이 KBO 리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 ‘다크나이트’ 맷 하비가 있다. 하비는 최근 들어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2013년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선수이다. 하비가 KBO리그뿐만 아니라 NPB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야구팬들은 들썩이고 있고, 가장 선발 보강이 필요한 팀이 SK가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SK의 에이스로 낙점되었던 닉 킹엄이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두 번째 등판인 LG전에서 부진했고 이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는 구단의 발표가 무색하게도 아직까지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

가을 야구를 위해서 선발 보강이 필요한 SK 입장에서는 하비와 같은 빅리그 출신 선수가 와주기만 한다면 더 할 나위가 없지 않을까.

또한, 시카고 컵스 출신의 내야수 에디슨 러셀도 KBO 리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풍문이 들려왔다. 러셀 역시 메이저리그 올스타 경력이 있는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유닛이다. 통산 타율과 OPS는 0.242, 0.704로 공격은 다소 아쉽지만, 수비만큼은 확실하다는 평이다. 이미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를 방출한 키움과 극악의 부진에 빠진 제라드 호잉 때문에 고민이 많은 한화로서는 러셀의 노크만으로도 설렐 수 밖에 없는 상황.

키움은 모터 방출 이후 외국인 타자의 보강을 노리고 있고, 실제로 카를로스 페게로를 영입하고자 했으니 LG의 보류권 문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도 최근 18연패라는 최악의 부진은 비단 투수만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 달콤했던 2018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 호잉은 규정타석을 소화한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부진한 상황으로 그가 획득한 웰뱅톱랭킹포인트(58.31)도 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는,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까지 노리는 팀이라면 이처럼 빅리그 선수의 관심을 계약까지 이끌어낼 필요도 있어 보인다. 실현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꿈을 꿔볼 수 있을까.

한편 ‘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6월은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5월 1등 상금이 이월되어 총 2000만 원의 1등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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