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LA 다저스는 올해 최고의 팀이다.”

메사추세츠주 지역 언론 ‘살렘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7월 보스턴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중 가장 먼저 올스타전 직후 열리는 다저스와의 경기를 언급했다.

보스턴은 올스타전이 끝나고 13일부터 홈인 펜웨이파크에서 다저스와 3연전을 시작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탬파베이 레이스-뉴욕 양키스와 휴식없이 17연전을 펼친다.

다저스와 보스턴의 대결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가장 마지막 경기였다.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가운데 당시 보스턴은 4승 1패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마지막은 보스턴의 승리로 끝났지만, 올 시즌 두 팀의 분위기는 다르다. 보스턴은 44승 38패로 1위 뉴욕 양키스에 9경기 뒤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다저스는 55승 27패를 기록하며 2위 콜로라도 12경기 차 벌어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질주 중이다.

이 매체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꼭 봐야하는 이번달 경기는 펜웨이파크로 오는 다저스와의 경기”라며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했지만, 올해 최고의 팀”이라고 짚었다. 이어서 “벨린저는 슈퍼스타며, 류현진은 사이영상의 선두주자다. 또 워커 뷸러는 게임을 열광하게 만드는 젊은 투수”라고 짚었다.

벨린저는 78경기를 치른 가운데 타율 3할5푼4리 26홈런 63타점으로 리그 수위 타자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류현진은 15경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하며 리그 유일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키고 있다. 뷸러는 6월 나선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4경기에서 삼진 42개를 잡아내는 등 위력적이 피칭을 펼치고 있다.

'살렘 뉴스'는 “(다저스의 방문은) 오랜 친구 조 켈리도 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옛 동료’의 방문에 대해서 빼놓지 않고 이야기했다. 켈리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보스턴에서 뛴 뒤 지난 시즌 종료 후 다저스로 왔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3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6.15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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