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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BBC 원하던 축구 아냐...생명력 없는 미지근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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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BBC 원하던 축구 아냐...생명력 없는 미지근한 경기"

기사입력 2020.05.09. 오전 10:22 최종수정 2020.05.09. 오전 10:22 기사원문
[OSEN=전주, 곽영래 기자][OSEN=강필주 기자] "우리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가 강타한 세상에 익숙해져야 한다."

전 세계가 주목한 K리그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축구경기의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칼럼을 통해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0' 개막전이 끝난 후 느낌을 전했다. 영국은 BBC를 통해 이 경기를 생중계 했다.

이날 경기는 홈팀 전북이 후반 39분 터진 이동국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수원을 물리쳤다. 손준호의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은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는 공식적으로 전 세계 36개국이 지켜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경기였다는 점에서 영국을 포함한 수많은 나라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내용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서로 박스 안에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을 줄 알았지만 현실은 골이 터지기 전까지 큰 임팩트가 없었다.  

이 매체는 "전북과 수원의 충돌은 지난 8주 이상 폐쇄됐던 국가에서 벌어진 첫 번째 경기였고 한국 전설 이동국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제공했다"면서도 "이 경기는 생중계를 결정한 BBC가 원하던 요금에 맞지 않았다. 호주 출신 테리 안토니스(수원)가 심한 발목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을 때까지 생명력 없이 미지근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소한 환경 때문이라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일 수 있다"면서 "사실 우리는 모두 대부분의 액션이 경기장 한가운데로 압축되는 것을 봐왔다. 그리고 그것이 뜻하지 않게 현실로 느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OSEN=전주, 곽영래 기자]하지만 칼럼은 이런 경기 모습이 코로나19 사태가 부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카메라 각도는 게임 대부분 경기장 잔디 부분만 보이도록 해 낮선 환경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면서 "골이 나온 뒤 반대편에는 대형 스폰서 현수막이 보였고 팬 없이 클럽의 깃발만 보였다"고 무관중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또 "관중 소음이 가끔씩 나왔고 각 벤치의 고함과 지시가 들리지 않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정말 이상한 스포츠 세계에 살고 있다고 느꼈을 때는 경기가 끝났을 때"라고 덧붙였다. 

실제 전북 선수들은 승리를 만끽하는 포옹 대신 서로 주먹을 맞대는 것으로 자축했다. 이 매체는 "친선경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경기는 평범했다. 하지만 승자와 패자 모두 가라앉은 반응은 상황에 맞지 않았다"면서 "우리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가 강타한 세상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씁쓸해 했다.

실시간 문자중계까지 나섰던 영국 BBC도 이날 경기에 대해 "K리그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코로나19 시대 축구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할 수 있게 했다"면서 "선수들의 고함소리가 빠진 경기 분위기는 대부분 비현실적이었다. 이 경기는 새로운 일상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한 단면이었다"고 평가했다. /letmeout@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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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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