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로버츠 감독, “선수들 마음 다잡았다. 불펜도 좋았던 경기”
[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박준형 기자]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앤젤스 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천재' 오타니와의 맞대결. 그러나 일단은 오타니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선수 중 가장 먼저 10승을 도전하며, 류현진 개인으로서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10승 도전이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회를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피닉스(미 애리조나주), 조형래 기자] LA 다저스가 전날 불펜 난조로 날린 승리를 불펜진의 힘으로 되찾았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55승26패를 마크하며 81경기로 반환점을 돈 시점에 지난 1974년 다저스의 승률과 같아지며 역대 45년 만에 최고의 첫 81경기를 만들었다.
이날 다저스는 사실상의 불펜 데이였다. 로스 스트리플링이 3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조 켈리(1이닝 무실점), 훌리오 유리아스(3이닝 무실점), 페드로 바에즈(1이닝 무실점) 켄리 잰슨(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불펜진이 매우 좋았다. 두 번째 투수 켈리가 파울 타구를 놓치긴 했다”며 4회말 2사 후 카슨 켈리의 파울 타구를 놓친 점을 언급하며 웃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효율적으로 피칭을 해줬고, 바깥쪽 투구가 굉장히 훌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다저스는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휴식을 취하고 알렉스 버두고, 윌 스미스, 카일 갈릭, 맷 비티 등 신인 선수 4명이 모두 출전하는 등 모험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비록 신인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경기를 내다봤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은 좋은 경기 계획을 짰다고 생각한다. 좋은 투수들을 상대로 갈릭과 스미스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타석에서의 질과 스윙 등은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격 전체적으로도 “키케가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테일러는 훌륭한 밤을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1회초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린 키케 에르난데스, 그리고 7회초,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려낸 크리스 테일러를 칭찬했다.
전날 불펜진이 난조를 보였고 6연승이 끊겼지만 선수들은 다시금 집중해서 접전의 승리를 따냈다. 그는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은 것이 좋았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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