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다승·평균자책 단독 1위…두산, 4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연패의 늪에 빠졌던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와 폭발한 팀 타선을 앞세워 화끈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2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린드블럼이 7이닝을 7탈삼진 2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가운데 장단 16안타를 터뜨려 9-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에서 벗어난 2위 두산은 선두 SK 와이번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린드블럼은 시즌 12승(1패)째를 올리며 평균자책점을 1.95로 낮춰 두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두산은 3회초 정수빈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호세 페르난데스가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두산은 계속된 공격에서 박건우-최주환-김재호의 연속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박세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앞섰다.
6회에는 정진호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4-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7회초 무사 만루에서 최주환이 우중간 2타점 2루타, 김재호는 우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4점을 추가, 8-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8회초에는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오재원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보탰다.
페르난데스는 5타수 4안타, 최주환은 4타수 3안타, 김재호는 5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린드블럼 공략에 실패한 삼성은 8회말 김동엽의 솔로아치로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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