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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이상 OK' 바르사, 움티티 판다...유베-맨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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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사무엘 움티티를 팔기로 결정했다.

움티티는 리옹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프랑스 리그1 최고의 센터백을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은 바르셀로나를 매료시켰고, 2016년 여름 스페인으로 이적에 성공했다.

움티니는 첫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준수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바르셀로나는 움티티를 수비진을 이끌 미래로 생각하며 많은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움티티가 부상을 당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바르셀로나는 수술을 권유했지만 움티티가 이를 거부하고 재활을 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레망 랑글레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며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움티티를 원한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움티티는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지만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움티티를 팔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려면 이적 자금이 필요하다. 이를 움티티 판매로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와 유벤투스가 움티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5,000만 유로(약 661억 원) 이하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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