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성은 최고’ 하퍼, ML 최초 1000안타-200홈런 동시 달성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
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하퍼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와 200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다. 1000안타와 20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하퍼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하퍼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퍼의 역사적인 홈런은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던 6회초 2사에서 나왔다. 하퍼는 애틀랜타 선발투수 브라이스 윌슨의 초구 92.3마일(148.5km) 투심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퍼는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면서 공을 챙겨달라는 제스쳐를 취했고 하퍼의 홈런공을 잡은 애틀랜타 팬은 공을 다시 그라운드로 던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관중은 그 공이 1000안타-20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역사적인 공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이 나를 그렇게 좋아하다니 운이 좋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지긴했지만 기분은 좋다. 특별한 순간이다. 물론 지금이 내가 꿈꿔왔던 목표의 전부는 아니다. 나는 더 많은 목표와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하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13경기 타율 2할7푼6리(3621타수 1000안타) 200홈런 581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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