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론, “박항서 덕분에 월드컵 가는 길 편해졌어”
(베스트 일레븐)
베트남 언론 <더 타오 24>가 박항서 감독의 업적을 칭찬했다. 단순히 트로피를 모았을 뿐아니라, 그 덕분에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크게 올라 2022 월드컵 조 편성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 타오 24>는 26일(한국 시간)“베트남은 2022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박항서 감독이 그동안 일군 성과 덕에, 베트남이 포트 2에 들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AFC U-23 챔피언십, AFF 스즈키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아시아 주요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덕분에 베트남의 축구 실력과 자신감은 급상승했고, 기어이 FIFA 랭킹에서도 96위까지 오르게 됐다. 이는 최근 20년 동안 베트남이 얻은 FIFA 랭킹 중 가장 높은 위치다.
이는 의미가 크다. 2022 월드컵의 포트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나뉘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급상승한 입지와 랭킹을 바탕으로 포트 2에 들었다. 때문에 함께 포트 2에 속한 우즈베키스탄·이라크·요르단·시리아 등 아시아의 만만치 않은 팀들을 모두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일본·이란 등 톱 시드 국가들을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이처럼 포트 2에 속해 다크호스들과 같은 조에 걸리지 않게 된 건 큰 행운일 수밖에 없다.
물론 여전히 베트남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은 어려운 일이다. 설사 2차 예선을 통과하더라도 최종 예선에선 강자들이 더 득실거린다. 그래도 <더 타오 24>는 고무적 반응이다.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포트 2에 속한 덕에 전보다는 훨씬 편한 길을 걷게 된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더 타오 24>는 “박항서 감독 덕분에,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라며 다시 한 번 그 공로를 치하했다.
박항서 감독 휘하에서 포트 2까지 따낼 만큼 좋은 성과를 만들었고, 그 덕분에 2022 월드컵으로 가는 길도 조금은 편해진 베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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