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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마네킹처럼 몸 좋은 나성범, MLB서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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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ESPN 삼성-NC전 중계에 출연해 인터뷰
"KBO서 마운드 발판과 비디오 판독 도입하고 싶어"

프로야구 NC의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32)가 지난 7일 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출연해 “나성범(31)은 당장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어도 괜찮을 선수”라고 칭찬했다.

NC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지난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는 모습./연합뉴스

ESPN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했는데, 루친스키는 4회에 출연했다. 루친스키는 ESPN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프로야구를 생중계한 삼성과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로 팀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볼넷을 4개 내줬지만, 삼진을 6개나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ESPN은 개막전 중계 당시 2014 시즌부터 3년간 NC에서 뛰다 MLB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34·워싱턴 내셔널스)를 화상 연결로 출연시킨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작년 두산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정규시즌 MVP에 오른 조쉬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를 연결했다. ESPN은 이날 소속팀과 함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있던 루친스키와 화상 인터뷰를 했다. 루친스키는 2014년부터 4년간 MLB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뛰며 4승4패(평균자책점 5.33)를 기록했다.

중계진은 나성범이 MLB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8)와 계약한 것을 언급하면서 MLB에 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루친스키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현재 메이저리그 어느 팀 라인업에 있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선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성범의 몸도 언더아머(스포츠 의류 브랜드) 마네킹처럼 좋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을 체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루친스키는 한국프로야구의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경기장에 출입할 때 발열 체크를 항상 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출입이 금지된다”며 “원정 경기를 가면 가급적 숙소에서 지내고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정 시 훈련 스케줄도 최대한 실내에 짧게 머물 수 있게 짜져 있다”며 “원정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그라운드에 나가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수시로 손소독제로 위생 관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 버스를 탈 때도 발열 체크를 꼭 한다”며 “한국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중계진이 “만약 MLB 커미셔너(위원장)가 KBO에서 어떤 것을 도입하고 싶으냐”고 묻자, 루친스키는 마운드 발판과 비디오 판독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 마운드에는 고무로 된 발판이 앞뒤 2단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쓰다 보니 편해졌다”고 했다.

[대구=송원형 기자 swh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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