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코치 합류 2주, 전자랜드 가드들 '만족감 가득'
전자랜드 가드들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5월 유도훈 감독과의 재계약을 알리는 동시에 강혁 코치의 선임을 알렸다. 명지대 감독으로 떠난 김태진 코치의 빈자리를 메운 것이다.
강혁 코치는 선수 생활 마지막을 전자랜드에서 보냈다. 2013년 은퇴를 한 그는 삼일상고와 창원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그리고는 최근 친정팀의 부름을 받고 복귀했다.
강혁 코치는 선수 시절 가드로서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았다. 특히 슛과 2대2는 타에 추종을 불허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지도 스타일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전자랜드 가드들은 그의 합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최근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되어 온 장태빈은 "이적 후에 강혁 코치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2대2가 많이 약했는데 강 코치님의 노하우를 전수받겠다. 뿐만 아니라 몸관리 등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강혁 코치 합류 후 2주가 지난 13일 현재, 전자랜드 선수들은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다. 전자랜드의 핵심이자 가드진의 주축인 김낙현은 "지난 시즌까지 다른 팀에 있으셔서 나의 장단점을 너무 잘 알고 계신다. 그래서 내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말씀해주신다"며 강혁 코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잘못된 것을 세세하게 짚어주신다. 말씀하시는 것도 조곤조곤하게 알려주셔서 선수 입장에서는 좋다. 또, 코트 밖에서는 형 같은 이미지이다. 지금까지는 모두 좋은 것밖에 없다"며 칭찬을 늘어놨다.
프로 3년차인 김정년은 "강혁 코치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예전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배울 점이 정말 많더라. 특히 코치님은 나에게 수비를 많이 이야기하신다. 상대를 압박할 때의 자세 등에 대해 말씀해주셨다"며 강혁 코치가 지도한 것을 밝혔다.
이처럼 전자랜드 가드들은 강혁 코치의 지도에 호평을 늘어놨다. 전자랜드는 아직 몸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렇기에 강혁 코치 역시 제대로 된 지도를 하지 않은 시점. 7,8월이 될 시기부터 본격적인 가드들의 트레이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박찬희를 받쳐줄 백업 가드 자원이 필요하다. 강혁 코치의 지도를 받은 전자랜드 가드들이 한 단계 발전해 든든한 벤치 멤버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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