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력' 무리뉴 과거 발언 조명..."9위가 목표인 구단은 안 가"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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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4:56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조명 받았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뉴캐슬을 떠났다. 뉴캐슬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즈 감독이 오는 30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구단을 떠난다. 구단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의 코칭스태프들 역시 구단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에 부임할 것이라는 예상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아랍에미리트의 부호 셰이크 칼리드의 뉴캐슬 인수를 기다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도박 업체들은 무리뉴 감독의 뉴캐슬 부임에 큰돈을 걸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주목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 "무리뉴 감독은 지난 22일 베니테즈 감독 사임 전에 출연한 '더 코치스 보이스'에서 자신의 행선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했던 말을 전했다. 그는 "나는 항상 승리를 원한다. 나는 우승을 위해 나아가는 구단이 필요하다. 7위 혹은 8,9위가 목표인 팀이 나에게 달콤한 제안을 해도 가지 않는다. 나의 본성은 오직 승리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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