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총액 864억 재계약… 리버풀 최고 연봉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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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18:0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됐다.
11일 영국 ‘더 선’은 “판 다이크가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3,354만원)의 새로운 계약으로 리버풀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판 다이크와 리버풀은 5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판 다이크의 활약, 팀 내 존재감 등을 고려해 주급 22만 파운드를 제시하기로 했다. 이는 5년간 총 5,700만 파운드(약 864억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이 된다.
‘더 선’은 “이 계약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판 다이크 영입 제의를 끝낼 것이다”라며 리버풀의 거액 재계약으로 판 다이크의 PSG 이적설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PSG는 주급 28만 파운드(약 4억 2,449만원)를 제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 다이크는 거액을 포기하고 대신 리버풀 최고 선수의 대우를 선택했다. 현재 모하메드 살라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319만원)로 리버풀 선수 중 가장 많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판 다이크는 2018년 1월 이적료 7,500만 파운드에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는 리버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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