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장하권, "LPL, 즉각적 대처 뛰어나...서머 꼭 우승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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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장하권, "LPL, 즉각적 대처 뛰어나...서머 꼭 우승하고파"

 "이번 시즌은 꼭 우승하고 싶다.. 롤드컵에 가려면 서머 우승이 가장 깔끔하다"

간단 명료했다. '너구리' 장하권은 목표인 롤드컵 진출을 위한 명쾌한 답변을 큰 고민없이 바로 꺼냈다. 그의 자신감을 뒷받침 하듯 담원은 '미드 시즌 컵(이하 MSC)'의 쓰라린 기억을 거름삼아 한 단계 더 발전한 기량으로 팀 개막전 완승을 거뒀다. 

담원은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샌드박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1, 2세트 모두 24분대에 마무리됐다. 특히 2세트는 분당 1킬의 괴력을 보이면서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장하권은 "오늘 빠르게 2승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2세트 신드라-판테온은 미드 정글 템포가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경기까지 잘 풀려서 자연스럽게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릴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MSC 그룹 스테이지서 탈락의 쓴 잔을 마신 이후 서머 스플릿 준비 과정을 묻자 장하권은 LPL의 즉각적인 대응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양한 스크림을 통해 상환 판단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MSC 이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LPL 팀들의 즉각적인 대처가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스크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대회에서도 잘 나왔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장하권은 "우승을 꼭 하고 싶다. 롤드컵을 가려면 서머 시즌 우승이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서머 시즌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번 시즌은 드래곤X를 꼭 잡고 싶다. 지난 시즌 대회 때 무기력하게 패했는데 그래서 더욱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장하권은 "팬 분들이 응원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신다. 이번 시즌 무관중 경기라 아쉽지만 깔끔한 승리로 팬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서머에 강하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그 말을 입증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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