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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도 못 버틴 송은범 선발, LG는 벌써 약점 노출했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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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경험을 믿고 투입했지만 결국 무너졌다. 선발 자원이 마땅치 않았고 연투가 쉽지 않은 송은범을 과감하게 선발로 돌렸지만 첫 결과는 대실패였다.

LG 송은범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3회를 버티지 못하고 2.1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최대한 길게 버텨주길 바랬던 LG였지만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다.

1회는 2사 이후, 3번 오재일에 우전 안타와 4번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5번 최주환을 외야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는 김재호에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7번 박세혁에 1루수 앞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하지만 3회 곧바로 일격을 당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 안타를 내준 것이 컸다. 6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출루, 이어 나온 박건우와 페르난데스에 연달아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가 됐다.

그렇게 3번 오재일에 좌익수 옆 2타점 적시타로 실점했다. 끝이 아니었다. 무사 2, 3루에서 4번 김재환에 희생타를 내줬고 5번 최주환에 던진 136km짜리 슬라이더가 그대로 중월 2점 홈런이 되며 0-5가 됐다. 어떻게든 버티고자 했지만 김재호와 박세혁에 연달아 안타를 맞자 류중일 감독은 최동환을 투입했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LG 입장에서는 전날 개막전의 기분 좋은 승리를 이날까지 이어가고픈 마음이 컸다. 가장 강한 전력인 외인 선발을 개막 3연전에 투입하고자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플랜 B'를 가동했고 토종 선발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차우찬은 성공했다. 하지만 송은범은 실패였다. 예상된 결과이기도 했다. 지난 2017시즌부터 송은범은 선발로 나온 적이 없다. 한화에서 뛰었던 2017년 5월 7일 대전 kt전 이후 무려 1095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에 송은범의 투구 수를 얼마까지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100개 가까이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얻어 맞으면 50개 정도"라고 슬며시 말을 흘리기도 했다. 잘 던져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뜻대로 쉽게 풀리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 봤다.

초반 1, 2회까지는 제구나 변화구의 밸런스가 좋았고 공에 힘도 있었다. 하지만 3회 들어 타순이 한 바퀴가 돌면서 상대 두산에 완벽하게 타이밍을 빼앗겼다. 중간 투수로 2이닝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은 역시나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팀 내 선발 자원이 마땅치 않기에 일단 경험이 많은 송은범을 올 시즌을 앞두고 선발로 준비 시킨 LG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외인 선발 윌슨과 켈리, 그리고 차우찬까지는 괜찮지만, 당장 그 다음 순서인 송은범이 무너졌다. 임찬규를 빼면 마땅한 대체 자원도 없다. LG의 초반 성적은 선발진 정상화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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