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안 풀려…조시 하트 '키보드 샷건' 화제
[루키=원석연 기자] 게임 앞에 평등한 NBA 선수의 모습이 화제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가드 조시 하트가 SNS를 뜨겁게 달궜다. 하트는 리그가 중단된 현재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인데, 최근 게임에서 패배하자 분을 못 참고 이른바 '키보드 샷건'(키보드를 쾅 내리치는 행위)으로 키보드를 박살 냈다.
하트는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몬스 등과 함께 NBA의 소문난 게임광이다. 이날 역시 하트는 시청자들과 FPS 게임 '콜 오브 듀티'를 하고 있었는데, 플레이 도중 적의 기습으로 캐릭터가 사망하자 화를 주체 못하고 그만 키보드를 뽑아 바닥에 던져버렸다. 이어 그는 F로 시작하는 욕설과 함께 키보드를 무자비하게 발로 밟아 부순 뒤 거실로 던졌다.
하트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게임을 함께 하던 동료와 시청자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 팬은 트위터에 하트의 '키보드 샷건' 모습을 게재하며 "LA 레이커스 시절, 르브론 제임스에게 와이드 오픈 3점슛 패스를 받아 못 넣었을 때도 이렇게 화를 내진 않았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하트의 방송은 단순한 개인 방송이 아닌 현지 매체 '슬램'이 주최하는 NBA 선수단과 NFL 선수단의 '콜 오브 듀티' 토너먼트 중이었기에 더욱더 화제가 됐다. 토너먼트에는 NBA 선수 중에서는 하트 외에도 잭 라빈, 도노반 미첼, 에릭 파스칼 등이 참가했고, NFL 선수 중에서는 한국계로 유명한 1순위 신인 카일러 머레이가 참가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슬램 트위터 캡쳐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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