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3억' 손흥민, 이적시장 가치 '토트넘 2위'..케인은 '1637억'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토트넘 홋스퍼 내 2위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언제 재개될 수 있을지, 또는 여름 이적시장이 어떻게 진행될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재정적 침체로 인해 올 여름 현금 사용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 선수들의 가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의 가치는 현재 1억 800만 파운드(약 1,637억원)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려 있으며,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도 그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내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됐다. 손흥민의 가치는 5,760만 파운드(약 873억원)로, 델레 알리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4위는 4,680만 파운드(약 710억원)의 탕귀 은돔벨레, 5위는 4,320만 파운드(약 656억원)의 다빈손 산체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 내 가장 가치가 낮은 선수는 72만 파운드(약 11억원)의 미하엘 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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