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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켈리, 수아레즈 향한 조언 “형들한테 인사 잘해라



LG 마운드가 올시즌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있지만, 외인 투수들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에이스 역할을 해 줄 케이시 켈리가 있는데다 새 외인 투수로 좌완 앤드류 수아레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수아레스는 2018시즌 데뷔해 3시즌 동안 7승15패, 평균자책 4.66을 기록했다. 제구가 되면서도 힘있는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는 KBO리그에 딱이다. 수아레스는 2019시즌 평균 93마일(약 149.6㎞)을 기록했다. LG는 다른 팀과의 영입 경쟁에서 앞서면서 수아레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켈리-수아레스 원투펀치는 다른 팀들의 경계 대상이다.

실력은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다. 열쇠는 KBO리그 적응이다. 아무리 좋은 공을 던져도 리그 적응에 실패하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선배’ 케이시 켈리가 나섰다. 자가격리가 끝나 캠프에 합류한 켈리는 9일 이천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켈리에게 수아레스의 적응 숙제를 물었더니 대번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켈리는 “미국에서 하던 생각을 똑같이 하면 적응하기 쉽지 않다. 문화 적응을 위해서는 오픈 마인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켈리가 강조한 한국의 독특한 문화는 ‘선후배 문화’다. 켈리는 “형들한테 인사 잘 해야 한다”며 웃었다.

수아레스는 1992년생으로 우리 나이 서른이다. 켈리는 1989년생으로 서른 셋이다. LG의 어린 선수들은 ‘켈리 형’이라 부르며 잘 따른다. 켈리 역시 “그렇게 다가오는 선수들이 좋다. 야구든 투구방법이든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즈의 숙제도 비슷하다. 보다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다가서서 녹아들면 리그 적응과 실력 발휘 가능성이 높아진다. 켈리는 “그렇게 문화에 적응하고 나면 야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며 “나도 KBO리그 와서 새롭게 야구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켈리가 적응을 위한 비결 한가지를 밝혔다.

“나는 말이지. 일단 모두한테 인사를 해. 그리고, 형들 같은 사람이 있으면 고개를 더 숙이는 편이지. 그러면 노 프라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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