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올 시즌 최고 스피드 TOP 3는 측면 수비수
-올 시즌 EPL 최고 스피드 상위 세 명 모두 풀백
-1위 포수-멘사, 2위 카일 워커, 3위 루벤 비나그레
-4위 사네 제외하면 상위 5명 중 4명이 측면 수비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막을 내린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린 선수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주 종료된 2018/19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높은 '탑 스피드(Top speed)'를 기록한 선수 상위 다섯 명 명단을 공개했다. 탑 스피드란 선수 개개인이 가장 빨리 달린 속도를 뜻한다. 예를 들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탑 스피드 시속 31km를 기록하며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30km)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그러나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린 상위 다섯 명 중 대다수는 측면 수비수였다. 실제로 탑 스피드 상위 다섯 명 중 맨시티 공격수 르로이 사네를 제외한 네 명은 측면 수비수였다.
우선 선두는 맨유에서 풀럼으로 임대돼 활약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티모시 포수-멘사(21)였다. 그는 올 시즌 풀럼에서 최고 속도 시속 35.32km를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선보였다. 포수-멘사는 최근 풀럼에서 임대 생활을 일단 정리하고, 맨유로 복귀해 캐링턴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포수-멘사의 뒤를 이은 선수는 맨시티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28)였다. 그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최고 속도 시속 35.27km를 기록했다. 울버햄프턴 왼쪽 측면 수비수 루벤 비나그레(20)는 시속 35.2km로 워커의 뒤를 이었다. 이어 맨시티 측면 공격수 사네(23)가 시속 35.18km으로 4위, 뉴캐슬 오른쪽 측면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25)이 35.17km로 5위권을 형성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왓포드),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 햄), 디보크 오리기(리버풀), 패트릭 반 안홀트(크리스탈 팰리스), 세르히오 리코(풀럼)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 속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시즌 초반이 지난 후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초반이 진행되던 지난 8월 31일을 기준으로 가장 빠른 탑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에버턴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었다. 그는 시즌 초반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시속 34.93km의 속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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