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타석에서 대타 투입...박흥식 대행 승부수 적중
박흥식 KIA 감독대행이 21일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대행체제 3승1패 상승세를 이었다.
[OSEN=광주] 독한 승부수였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고 박찬호의 귀중한 2타점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박흥식 감독 대행체제 첫 연승이자 3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 타이거즈가 1회 3점, 3회 4점을 얻어 7-0으로 여유있게 앞서는 듯 했다. 응집력이 빛났다. 그러나 선발 조 윌랜드가 부진한 투구를 했다. 롯데는 4회 채태인의 3점포 등으로 4점을 추격했고 5회도 두 점을 뽑아 6-7로 바짝 추격했다. 한 점차 승부의 시계제로 상태로 돌변했다.
롯데는 5회 공격이 아쉬웠다. 5-7로 추격한 가운데 무사 2,3루에서 채태인이 좌중간 안타를 터트렸다. 3루주자는 당연히 득점했다. 그런데 2루 주자 이대호가 홈까지 파고드는 무리수를 감행했다. KIA는 정확한 송구로 뛰어드는 이대호를 태그아웃했다. 무사 1,3루에서 1사 2루가 됐고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KIA는 4회 2사 만루, 5회 1사 2,3루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KIA는 하준영과 고영창을 차례로 올려 롯데 타선을 막았고 7회말 귀중한 기회를 잡았다. 한승택이 좌중간 안타를 쳤고 이명기의 보내기 번트가 나왔다. 다음타자는 김선빈. 그런데 박흥식 감독 대행은 지체없이 대타 류승현을 내세웠다.
상대투수가 사이드암 서준원이라는 점을 감안한 교체였다. 김선빈은 앞센 3타석에서 볼넷 2개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안타는 없었지만 타격감은 좋아보였다. 그러나 언더핸드 타율이 1할8푼8리였다. 그래도 한때 타격왕을 차지한 주전타자를 대타로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류승현을 밀어부쳤고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터트려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시 대주자 최원준을 내세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다음타자 이창진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찬호가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려 두 점을 보탰다. 독한 승부수가 통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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