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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박사 "류현진 쿠어스필드에서도 이길 것…승리 확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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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 도박사들은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를 하루 앞둔 28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베팅사이트 정보를 취합하는 오즈 포털에 따르면 모든 베팅사이트가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다저스의 승리를 점쳤다.

원정팀 다저스 승리에 매겨진 배당률이 1.47로, 승률로 환산하면 59.5%다. 콜로라도 승리에 정해진 배당률은 2.81이다.

초기 배당률을 매기는 이른바 오즈메이커는 야구 경기 초기 배당률을 선발 매치업으로 결정한다. 전력이 크게 열세인 팀이라도 에이스가 선발 등판하면 톱독으로 올라갈 수 있다.

경기 장소가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필드이지만 경기엔 변수가 안 될 것이라는 배당률이다.

류현진에 맞서는 콜로라도 선발투수는 베네수엘라 출신 안토니오 센자텔라로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9승에 머물러 있는 류현진은 이날 선발승을 챙기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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