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태형, 깜짝 1군 콜업..'최원호표 새 얼굴' 10명째
한화 이글스의 10번째 '뉴페이스'는 노태형이었다.
노태형은 10일 충남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 트윈스 간의 퓨처스 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노태형은 이날 1회 경기 시작 직후 김회성과 교체됐다. 선발 3루수로 나섰던 박재경이 유격수로 이동했고, 김회성이 3루를 맡았다.
이는 노태형이 이날 1군으로 콜업됐기 때문이다. 올시즌 육성 선수에서 등록 선수로 전환된 노태형으로선 지난달 20일에 이어 올해 2번째 콜업이다. 첫번째 콜업 당시에는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틀 뒤엔 22일 다시 퓨처스행이 결정됐다.
노태형은 올봄 자체 청백전에서 타율 3할8리(13타수 4안타)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특히 4월 15일 청백전에서는 한화 필승조 박상원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타 4개 중 홈런 외에도 3루타, 2루타가 하나씩 있었다. 내야 멀티 선수라는 일반적 분류와는 다른 장타력이 돋보였다.
노태형은 북일고 출신 우투좌타 내야수다. 지난 2014년 2차 10라운드로 한화에 선발됐다. 타격에서의 가능성은 인정받았지만, 수비력 보강이 과제로 지적받아왔다. 정민철 단장은 "2014년 하위 라운드에 지명된 선수가 아직 프로에 몸담고 있다. 잠재력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겨울 전지훈련에 앞서 '캡틴' 이용규와 오키나와 개인 훈련을 함께 하며 팬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앞서 최원호 감독 대행은 지난 8일 퓨처스팀 감독에서 1군 감독 대행이 됐다. 그는 송광민 이성열 장시환 최진행 등 10명의 선수를 퓨처스로 내리고, 대신 문동욱 윤호솔 박정현 최인호 강재민 등 9명의 선수를 대거 콜업했다. 노태형은 '최원호표 뉴페이스'의 10번째 선수로 선택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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