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이강인의 첫 번째 이적 조건, '10번' 살리는 팀

그래그래 0 155 0 0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이강인은 어떤 조건을 먼저 따질까.

이강인은 최근까지 제주에서 올림픽대표팀 훈련에 한창이었다. 동시에 앞날도 고민해야 했다. 쉼 없이 이적설이 쏟아졌듯, 머잖아 소속팀을 결정해야 할 수도 있다.

일단 선수 본인은 말을 아꼈다. "올림픽대표팀에 들어온 만큼 여기에 100% 쏟아야 한다. 이적은 그 이후에나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발렌시아와 현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언제든 유니폼을 갈아 입을 수 있다.

마음 속으로는 어느 정도 우선 순위를 정해놨다. 본인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팀, 즉 10번(공격형 미드필더)을 제대로 활용하는 클럽을 가장 먼저 원한다. 개인 처우 등 여러 조건이 있겠으나, 행복한 축구를 하고 싶다는 게 선수 속내다. 2년 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했던 축구가 대표 사례다.


이는 이강인의 성장 배경과도 닿아 있다. 유/청소년기 발렌시아 인판틸, 카데테, 후베닐을 거치면서 늘 4-2-3-1 전형의 2선 가운데에 섰던 그다. "팀이 수비할 때도 내려오지 말고 기다려. 위에서 볼 받은 다음에 연결하는 게 네 역할"이란 지도를 받으며 볼을 찼다. 바로 앞 9번(최전방 공격수)에게 슈팅 찬스를 만들어주든, 본인이 직접 밀고 들어가 해결하는 데 특화돼 성장했다.

이후 1군으로 승격해서는 다른 플레이를 해야 했다. 더 많이 뛰며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라는 코칭스태프 요구는 새로운 축구를 공부할 기회가 됐다. 다만 공격 전개 시 양 측면을 지나치게 고집하는 패턴은 이강인의 장점을 죽이고 말았다. 이에 받은 스트레스도 상당했다. 출전 시간 불만보다는 스타일의 엇박자가 더 심각한 문제였다.

이강인의 행선지로는 여러 팀이 거론되고 있다. 특정 리그와 상성도 따져야겠으나, 일단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쓰임새를 극대화하는 팀부터 주시해볼 만하다.

사진 = Getty Images, 홍의택 기자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